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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스물둘



빠른89니 뭐니 사소한건 젖혀두고

어느덧 하나씩 세어보면 이제 스물둘.

밀레니엄 베이비가 벌써 초등학교를 들어갔다.

세월은 참 빠르다.

중학교를 졸업하면 키가 180은 될줄 알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내가 뭔가 되어있을 줄 알았다.

20여년간 세상을 살아오면서 느낀 사실은

자신이 움직이지 않는 한 세상은 자신을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말을 지금의 나에게도,

이제 갓 스물이 되는 아이들에게도 무척 전해주고 싶었다.

세상을 바로보고, 당당히 부딪혀라.

부정적인 것과 비관적인 것은 그 뿌리부터가 다르다.

부정적인 사람은 사물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그를 통해 냉철한 사고를 하지만

비관적인 사람은 그 어떤것도 얻지 못한다.

당연하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이가 무엇을 얻을수 있겠는가.

핵심은 그것이다. 얼마나 가진것을 감사하고, 사랑하며 활용할 것인가.

이것을, 나는 너무 늦게 깨달아 버렸다.

삼류 판타지 소설의 주인공으로 조차 캐스팅 될수 없는 나이가 되 버린 나는

이제 세상을 마주보기 위한 한걸음의 도약을 하고자 한다.

by 리므 | 2008/12/26 18:07 | 잡설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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